월동무 주산지인 성산읍 일대에서 '지역특화 원예소득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유채유용 유채의 수확 작업 모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집중 육성 중인 월동채소 대체 특화작물에 대한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최근 월동무 주산지인 성산읍 일대에서 '지역특화 원예소득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유채유용 유채의 수확 작업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재배면적과 수확량은 30㏊·50t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 '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올레산 함유량이 많은 고품질 프리미엄 유채유로 가공할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경관 조성은 물론 월동채소 수급 조절, 농가의 수익 창출 등의 효자작물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20농가, 성산일출봉농협, 유채유 가공업체와 계약재배해 판로 문제는 해결됐다"며 "지난해 농가에 ㏊당 재배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 수매비 ㎏당 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품종 유채 수확에 이어 이달중 대정읍·안덕면 일대에서 재배 중인 호라산밀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생산자협의체(23개 농가)가 구성됐고 전량 수매계약이 이뤄진 상태로 계약물량은 13억원(145㏊·725t) 규모다. 시는 지난해 재배장려금 ㏊당 100만원과 종자·약제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성산일출봉농협과 25농가를 통해 성산읍 일대에서 가을비트 20㏊·500t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생산비 일부와 수매비 ㎏당 5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물별 농가수익은 ㏊당 유채유용 유채 800만원, 호라산밀 975만원, 가을비트 3900만원 등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귀포시 #월동채소 대체작물 #호라산밀 #유채유용유채 #가을비트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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