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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월 유치원 화재 1시간만 진화… 1억1500만원 피해
원생들 등원 전 시간 인명 피해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6.22. 17:14:52

22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의 한 유치원 내부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애월읍의 한 유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1억15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7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유치원 교사로 이날 오전 7시30분쯤 화재경보기 작동과 식당과 교실 부근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대응단을 가동하고 장비 14대와 인원 55명 등을 투입해 인명 검색과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전 8시39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19분 뒤인 8시58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당시 원생들은 등원 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로 인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유치원 건물 일부가 소실되고 기자재와사무용품 등이 수열 피해를 입으며 소방서 추산 1억155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에서 전등 설비 이상 및 농연 발생 위치 등으로 봤을 때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증거물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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