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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음주운전으로 가로등 승용차 잇따라 추돌 30대 입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07.06. 15:32:32

6일 오전 제주시 이도이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119 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아침 출근시간 제주시 이도이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가로등과 중앙분리대, 차량 1대를 충격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쯤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소방서 인근 교차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가 좌회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후 A 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와 맞은편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1대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맞은편 차선에 있던 차량 운전자 20대 B 씨 등 2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숙취 운전을 하다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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