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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중화권 하늘길 넓힌다... 베이징·마카오 신규 취항
이달 25일부터 제주~마카오 운항
다음달 2일부터 베이징 노선도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3. 07.19. 13:47:15
[한라일보] 제주항공이 제주와 중국 베이징, 마카오을 잇는 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중화권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이달 25일부터 제주~마카오 노선을, 다음달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2회(화·토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5분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마카오에서는 오전 2시5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전 6시20분에 도착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12월까지 제주~마카오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했었는데, 당시 약 96.7%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었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2회(수·금요일)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오전 2시 40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와함께 인천~홍콩 노선도 다음달 2일부터 재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에 이어 중화권 노선에도 신규 취항과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달 현재 기준 ▷인천~칭다오·웨이하이·옌지·하얼빈·스자좡·자무스 ▷부산~스자좡·장자제 ▷인천·부산~타이베이 등 10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주~마카오·베이징, 인천~홍콩 노선 신규 취항·재운항을 시작하면 모두 13개의 중화권 노선이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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