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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군택·최승빈 한 팀으로 올스타전 나선다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12인 확정
함정우·최승빈 등 2년 연속 출전…김홍택·고군택 '데뷔 첫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7.28. 21:50:23
[한라일보] 제주출신으로 올 시즌 2승과 1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군택(24·대보건설)과 최승빈(22·CJ)이 한 팀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이하 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경우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수(33·볼빅), 나눔 팀은 김홍택(30·볼빅), 장희민(21·DB손해보험),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으로 구성됐다.

도전 팀은 최승빈, 고군택, 최호영(26·NH농협은행), 열정 팀은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한별(27·SK텔레콤), 이유석(23·우성종합건설)으로 꾸려졌다.

이 중 함정우와 김민수, 황중곤, 최승빈, 최호영, 김한별, 이유석은 2년 연속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옥태훈, 김홍택, 장희민, 고군택, 문경준은 데뷔 첫 '올스타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군택과 최승빈은 제주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었지만 시기가 달랐다. 이에 따라 같은 대회에 같은 팀으로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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