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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수단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열전
대회 10일째인 6일까지 금1, 은2, 동2 획득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08.07. 00:00:00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과 제주출신 선수들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대회 10일째인 6일 기준 우리 선수들이 금1, 은2, 동2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수영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플랫폼에 출전한 고현주(제주도청, 제주국제대)가 김나연(인천대)과 함께 연기를 펼쳐 242.4의 점수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메달 사냥이 시작됐다.

이어 8월 1일 유도 단체전에서 김세헌(용인대)이 동메달을 따냈고, 3일 태권도 -87kg급에 출전한 이경학(제주도청, 조선대)이 동메달과 남성 단체전에서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엔 수영 다이빙에서 은메달이 추가됐다. 남자 1M스프링에 출전한 김영남(제주도청, 호서대)은 422.50의 기록으로 1위인 TAI Xiaohu(중국)와 9.95 차이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대한민국에 보탰다. 제주삼다수체조단의 김수빈은 여자 단체전에서 5위를 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8일 막을 내린다.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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