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한림읍에서 스쿠버다이빙용 공기통이 충전 중 폭발해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45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수원포구에서 충전 중이던 공기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 A 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고 다발성 출혈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A 씨를 제주시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공기통 충전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