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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9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시, 11월부터 유료 전환.. 주차 가능 대수 946면으로 증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8.23. 16:31:34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공사를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4월 말 착공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차 차단기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제주시는 준공 뒤 9~10월 2개월 동안엔 무료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한 후 11월부터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573대를 세울 수 있는 종합경기장 일대 주차 규모가 총 946대로 늘어난다. 당초 사업 계획보다 주차 면수가 소폭 증가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373개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면서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고 주차 동선도 개선돼 소방차로 확보와 차량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주차 회전율을 높여 장기 주차와 각종 행사 운영 시 주차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입·출차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와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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