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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인기있네" 재배기술 교육 호응
서부농기센터 블루베리 재배 입문자 기초 교육
교육 결과 만족 83.8%, 재배기술 향상 도움 89.2%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3. 08.25. 15:50:22
[한라일보]'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 불리는 슈퍼푸드 블루베리의 재배기술을 익히려는 도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재배 전문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교육 계획인원은 80명이었으나 신청자가 이어지며 9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교육에 만족한다'가 83.8%, '차기교육 참여 의사가 있다' 98.5%, '재배기술 향상에 도움이 됐다' 89.2% 등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재배에 관심 있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배가 들려주는 블루베리 재배이야기' 교육을 내달 6~7일 양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으나 교육 수준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던 초심자를 위한 입문자 대상 기초교육이다.

블루베리 재배 선도농가의 농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품종 선택, 토양 및 양·수분 관리, 정지·전정, 병해충 방제, 유통 등 블루베리 영농 전반에 대한 경험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농업인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760-7924) 또는 방문(한림읍 월림7길 90) 신청하면 된다.

배현아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제주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 및 현장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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