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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공간 탐색... 제19회 제주건축문화제
이달부터 11월까지 건축연구발표회·워크숍, 전시 등 다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09.04. 18:59:21
[한라일보]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제19회 제주건축문화제가 펼쳐진다.

올해는 '도시요소(都市要素);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건축과 공간에 대한 공모전과 연구발표회 등의 건축문화 행사로 꾸려진다.

이달 9일 신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국 어린이 대상 '어린이 사생대회'(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제주건축문화제는 건축세미나, 건축연구발표회, 건축워크숍, 건축영화 상영 및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진다.

이달 22일 제주문학관에선 '제주건축 현상을 보다'를 주제로 4명의 건축사들이 제주건축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건축연구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10월 7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에선 도내 대학생들과 건축사가 함께 제주 건축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건축워크숍'이 열린다.

제주건축문화제 개막식은 10월 2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건축가 비야르케 잉엘스(Bjarke Ingels)의 이야기를 담은 건축영화 '코펜힐 건축 교향곡(Making a Mountain)'이 상영될 예정이며, 본 행사에선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 '제주건축문화인상' '어린이 사생대회'와 '건축사진 공모전' 등 각종 시상식이 진행된다.

제주의 지역특성을 살리고, 건축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준공 건축물을 발굴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 공모전은 이달 13일까지 모집하며, 이어 이달 20일까지 '건축사진 공모전'도 접수받는다.

수상작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칭)제주아트플랫폼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건축문화제 누리집(www.jaf.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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