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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8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 확대지수 하락
정당지표 상대지수 5위.. 리얼미터 조사 결과
김광수 교육감 교육행정 업무 긍정 평가 53.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9.14. 13:47:23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8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7위로 중위권을 기록중이다.

지지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었다는 의미이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지표이다.

오 지사는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올해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지지확대지수 평가에서 78.0점으로 전월 81.3점보다 3.3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오 지사의 당선 득표율은 55.1%이다.

오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47% 이하로 밀리면서 10위권에 들지 못하며 결과가 발표되지도 못했다. 리얼미터는 5월 이후 10위 권 밖의 응답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 지사의 지난 5월 긍정평가율은 52.1%로 이후 계속 10위 권 밖으로 밀리고 있다.

반면 오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17.2점으로 5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하는 알려주는 지표로 상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8월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에선 경기 김동연 지사가 120.2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 유정복 인천시장 90.7, 3위 이장우 대전시장 89.5점이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127.4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 이장우 대전시장 123.5점, 3위 김동연 경기지사 118.7점이다.

도정운영 평가에서는 김영록 전남 지사가 61.8%로 1위를 유지했고 10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으로 47.0%이다.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 평가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53.2%로 1위를 차지한 울산 천창수 교육감과 0.2%p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권역별 생활만족도 평가에선 제주가 65.5%로 경기 67.4%, 서울 66.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만3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7월27일부터 30일, 8월26일부터 3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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