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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지 확대지수 4위… 김광수, 교육행정 긍정평가 1위
리얼미터 9월 월간 광역단체 평가 조사 결과 발표
오 지사 긍정평가는 4.8%p 오른 47.8% 전국 9위
김 교육감 54.9% 긍정평가로 2개월 만 1위 탈환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10.13. 10:51:22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9월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에서 86.8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9월 교육행정 긍정평가에서 54.9%로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13일 '2023년 9월 월간 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9월 지지 확대지수에서 86.8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8월 78.0점보다 8.8점이 올라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오 지사의 8월 순위는 7위였다.

리얼미터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이다.

9월 전국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 지수 순위는 1위 김동연 경기지사(12.59점), 공동 2위 김진태 강원지사(90.9점), 공동 2위 김태흠 충남지사(90.9점), 공동 4위 김두겸 울산시장(86.8점), 공동 4위 오영훈 지사, 6위 이장우 대전시장(86.7점) 등의 순이다.

오영훈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122.7점으로 5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나타낸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136.1점으로 전국 1위였으며 이장우 대전시장(133.1점), 김진태 강원지사(128.5점), 최민호 세종시장(123.2점) 등의 순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1.9점으로 6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121.4점으로 7위 등 오영훈 지사보다는 순위가 낮았다.

또 9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전월보다 4.8% 오른 47.8%의 긍정평가를 받으며 9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62.2%로 1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61.8%로 2위, 이철우 경북지사가 54.7%로 3위 등의 순이었다. 4위 김관영 전북지사, 5위 김두겸 울산시장, 6위 홍준표 대구시장, 7위 김진태 강원지사, 8위 김태흠 충남지사 등으로 오영훈 지사보다 순위가 높았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9월 교육행정 긍정평가에서 54.9%로 1위에 오르며 지난 7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위를 기록한 전남 김대중 교육감은 51.6%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교육감과 3.3%p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과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광역단체별로 800명씩 조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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