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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소극장서 만나는 사흘간의 음악 축제
이달 18~20일 '제4회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
스뀔로체·제니크퀸텟·제주팝스·장필순 무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10.15. 05:14:06
[한라일보]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채플린 소극장에서 지역 아티스트들을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사흘간의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 클래식부터 포크 록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제주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엔 성악의 섬세함과 보컬의 감각적인 음색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높은 수준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팀 '스뀔로체'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결합해 색다른 연주를 보여주는 클래식계의 버라이어티 '제니크퀸텟'의 협연 무대를 만날 수 있다.

19일엔 기존의 정형화된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벗어나 관객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뮤지컬 넘버 콘서트 'Musical On My Playlist'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0일엔 한국 포크 록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 티켓은 전 좌석 1만원이다. 자유좌석제다. 문의 채플린소극장 064-75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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