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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색달동 광역음식물류 자원화시설 내년 6월 가동
제주도 운영 준비 위한 종합시운전 돌입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10.26. 11:40:19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조감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 중인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 각종 설비류 등의 시공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준비를 위한 종합시운전 단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일 340t 규모로 준비 중이다.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이 노후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시설 운영에 전량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제주도는 내년 5월까지 종합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시운전은 총 3단계로 실시되며 각종 설비류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단독운전 준비 등을 위한 무부하 실증 단계를 지난 4일부터 시작해 3개월간 운영한다.

이후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화시설에 단계별로 반입해 연동 운전하는 부하 실증단계가 3개월간 이어지고 자원화시설의 운전 조건을 최적화하고 시설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2개월의 신뢰성 운전 과정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제주도 관계자는 "종합시운전 전 과정을 단계별로 꼼꼼히 점검하고 마무리해 내년 6월부터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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