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4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던 외국인이 적발됐다. 3일 제주세관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제주로 온 말레이시아 외국인 2명이 필로폰 12㎏을 밀반입하려다 제주세관에 적발됐다. 제주세관을 이들 외국인을 검찰로 넘겼다. 필로폰 12킬로그램은 4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적발된 밀반입 규모 중 가장 크다. 제주세관과 검찰은 검거 경위 등을 묻는 질문에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2019년에도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이 14만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3㎏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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