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11월 8일)을 앞두고 제주지역 기온이 초여름수준으로 올라가며 11월 역대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성산의 일 최고기온은 27.3℃로 11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온이던 전날의 26.5℃보다 0.8℃ 높은 것이다. 이날 제주 북부의 고산의 일 최고기온은 26.℃와 25.1℃를 보이며 11월 역대 4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제주도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에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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