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5일 성산읍 수산리 제주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에 반달가슴곰 4마리가 입주하고 있다.

이 반달가슴곰은 경기도 용인의 한 사육시설에서 사육하다 포기한 개체로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작년 1월 사회적 합의를 한 후 최초 사례이다.

제주에 정착한 반달가슴곰은 수컷과 암컷 각각 2마리이며 나이는 모두 10살쯤이다.

반달곰 네 식구는 곧바로 적응 기간에 돌입한 이후 야생동물 보호 중요성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민간에게도 관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