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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 고성리에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 조성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최종 선정… 4년간 국비 150억 확보
내년부터 웰니스워케이션센터·마을 관광 인프라 등 구축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12.18. 10:56:43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2023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 사업에서 성산읍 고성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주제는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다. 고성리 일원(면적 121만㎡)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50억 원, 공기업 투자 139억 원 등 총 488억 원 넘게 투입된다.

이에 따라 고성리에서는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 조성'이라는 특화 전략 아래 관련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분야별로는 ▷워케이션 거점 조성(웰니스워케이션센터) ▷웰니스 마을 관광 인프라 구축(마을안길교류센터, 고수천생태공원, 동남웰니스거리, 안전한마을환경만들기) ▷지역주민 역량 강화 사업(마을브랜딩과 로컬콘텐츠개발, 도시재생사후관리체계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 등 기존 사업과는 차별화되고 계획의 완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서귀포시에서는 대정읍(2019~2024년)과 중앙동(2021~2025년)에서 국토부 공모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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