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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환경교육도시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로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3. 12.21. 00:00:00
환경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주도 중심의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도시 비전과 계획의 체계성, 지역 내 네트워크 연계 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지난 10월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환경부로부터 3년간 환경교육도시를 위한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 내용 개발·보급, 지역 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등에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제주도는 제주만의 특색 있는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환경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차원에서의 학교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실천하는 지구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노력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총 13개의 지자체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환경교육도시를 떠올리면 제주특별자치도가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이며 정부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김가인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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