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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효과 '톡톡'
제주도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 통해 299명 일자리 창출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취약계층·경력단절 여성 지원도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12.26. 10:57:4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 공모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264명, 취약계층 35명 등 29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인력 62명 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관광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 지원, 관광테크 융합형 인재 양성 등 3개 세부사업에서 13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하고 관광비즈니스 개발 15건, 디지털전환 33개사의 매출 39% 증가, 관광테크 융합 전문인력 62명을 양성했다.

이와 함께 '취약약자 지원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청소년 17명, 경력단절 여성 1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에서 교육, 취업, 복지,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2023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도내 관광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장려금과 취업 청년의 안정적 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공제 사업을 지원해 13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공제사업에 참여한 청년 95% 이상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최종 평가에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유망 관광기업 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해 관광산업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 및 구인난 해소까지 1석 3조로 지역 고용현안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를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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