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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제주 방문 누적 관광객 1300만명 돌파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넘어
내국인 8.2% ↓외국인 718.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4. 01.01. 10:48:06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9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진행한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플래시몹과 타악공연 퍼레이드.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 수가 2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제주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 누적 관광객 수는 1334만3849명(잠정)으로, 2022년(1380만3058명)에 이어 2년째 1300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전년인 2022년보다 3.7% 감소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528만6136명)보다 12.7% 줄었다.

이 중 지난해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1263만6834명으로, 역대 최다 내국인 관광객을 기록했던 2022년(1380만3058명)에 견줘 8.2%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막혔던 해외여행의 대체지로 떠오르며 관광 특수를 누려온 제주는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2022년 11월 이후부터 내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과 비교해 11월 -5.4%, 12월 -8.3%, 2023년 1월 -11.8%, 4월 -5.0%. 5월 -12.6%, 6월 -5.5%, 7월 -16.7%, 8월 -14.1%, 9월 -1.8%, 10월 -13.3%, 11월 -11.5%, 12월 -8.6%의 감소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관광업계는 해외 하늘길이 열리면서 올해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데다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기 운항편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조형물 제막식. 한라일보 DB

반면 지난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70만7015명으로 전년(8만6410명)보다 718.2%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172만6132명)과 비교하면 40% 수준을 회복했다.

2022년 6월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이후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매달 늘고 있다. 2022년 6월 5000명대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2월 7만7351명(잠정)으로 14배 가량 늘었다. 국가별 관광객 비중을 보면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순이었다.

갑진년 새해 연휴기간에는 1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관광협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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