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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19건 모두 '적합'
제주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위기관리 유지
지난해 생산 378건 유통 259건 등 검사 방사능 미검출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4. 01.01. 13:33:3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1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사능 검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6건, 유통단계 13건 등에 대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누적 방사는 검사는 생산 단계 378건, 유통 단계 259건 등으로 모두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38건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해 8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에서 도내 337개 업체 중 적발 사례는 없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해에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 안심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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