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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개 기업 국제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간다
도, 미국 현지서 '제주관' 운영하며 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4. 01.07. 11:04:18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제주관을 마련하고 제주 우수기업 5개사의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CES 2024는 '모두 다 함께, 모두 켜져라'는 의미의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150여 개 국가, 3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로보틱스와 디지털 헬스, 미래 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CES 2024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공모 평가로 우선 선정한 뒤 12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기업 참가 승인심사를 통과한 도내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적 선정된 도내 5개 기업은 아이클로, 링커버스, 나눔에너지, 타우, 알마켓 등이다.

참가기업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관에 설치되는 제주관을 찾는 방문자들에게 기업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외 진출을 확대하며 연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과 에너지,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품목과 제품을 제주관에서 선보이는 한편 코트라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기업들과 기관 간 교류 협력 활동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CES는 전 세계의 모든 혁신 신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라며 "우수한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하며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신기술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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