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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스 관광시장 열리나… 900여 명 제주 방문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임직원·가족 등 제주서 세미나·관광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4. 01.10. 10:51:34

중국인 관광객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중국 인센티브 투어단이 2024년 새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덴티움(Dentium)은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

덴티움 중국법인에서는 베이징 법인 340명, 상하이 법인 250명, 광저우 법인 228명 등 총 818명이 3차례에 걸쳐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하고 한국 본사 임직원도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곶자왈,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약천사, 주상절리, 송악산, 산방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이번 덴티움 관계자들의 제주 방문이 2024년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1일 직항 항공기로 제주에 입도하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4년 새해 제주를 방문한 덴티움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주지역 경제 활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가 높은 중국 인센티브 투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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