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한라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들어 전국을 돌며 4월 총선을 대비해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제주 방문도 조만간 이뤄질 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26일 취임한 한 위원장은 지난 2일 대전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각 시도당을 찾아 당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4일에는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와 광주시당 신년인사회, 5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8일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고, 10일에는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부산을 찾아 1박 2일 일정으로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와 부산시당 당직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한 위원장의 제주 방문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정이 수립되면 확인해주겠다"고 전했고, 국민의힘 제주도당관계자 역시 "아직 전국적으로 방문해야 할 곳의 10분의 1도 다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 방문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8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기 때문에 한 위원장은 신년인사회가 아닌 다른 일정을 만들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제주4·3 수형인의 직권재심 청구대상을 군법회의 수형인뿐 아니라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제주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곧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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