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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귀어 창업·주택 자금 지원 대상 공모
65세 이하 귀어업인 이주희망자 등 대상
사업당 3억원… 주택 7500만원 이내 심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4. 01.15. 14:53:39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어촌으로 새로 이주하는 주민들에게 창업 자금과 주택 자금 등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길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산업, 어촌 비즈니스업 등 창업 자금과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한다.

수협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 간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65세 이하인 귀어업인과 제주도내 농어촌지역 이주 희망자 등이며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창업자금은 사업대상자 당 3억원 이내, 주택마련 자금은 세대 당 7500만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및 대출자의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고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구비서류 등을 갖춰 제주도 수산정책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많은 귀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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