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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소비심리 회복세로 전환
한은 제주본부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입력 : 2024. 01.26. 00:00:00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95.9… 전년 12월 비해 1.2p↑


도민들의 소비심리가 상승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5일 '2024년 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같은 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9로, 전 달에 비해 1.2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101.5를 고점으로 8월 99.2, 9월 95.3에 이어 10월엔 93.7로 하락했다. 하지만 11월 95.5로, 12월 94.7 등 혼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1월 현재생활형편CSI(85)와 생활형편전망CSI(90)는 전 달에 비해 각각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7)는 전 달에 비해 4p 상승했지만, 소비지출전망CSI(102)는 전 달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66)와 향후경기전망CSI(76)는 전 달에 비해 각각 2p·1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102)와 가계저축전망CSI(92)는 전 달에 비해 각각 14p·5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2)는 전 달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102)는 전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0)는 전 달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88)는 전 달 수준을 유지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1)는 전 달에 비해 4p 상승했다.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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