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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여론조사] "직무 수행 잘한다" 오영훈 49%, 김광수 59%
지난 9월 조사 결과보다 오 지사 5.5%p, 김 교육감 3.9%p 떨어져
오 지사, 30대에서 유일하게 '잘못하고 있다' 평가 51% 절반 넘어
김 교육감 긍정 평가 60대, 18~29세·70세 이상, 30·40대, 50대 순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4. 02.07. 19:00:00
[한라일보] 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도내 언론 4사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함께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직무 수행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도민 49%는 오영훈 도지사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59%의 도민은 김광수 도교육감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도내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영훈 지사 54.5%, 김광수 도교육감 62.9%였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에 비해 각각 5.5%포인트(p)와 3.9%p 떨어진 수치이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제주도민의 49%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38%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어느 쪽도 아니다' 4%,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남성 756명 중 47%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42%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성은 760명 중 51%가 잘하고 있다, 33%가 잘못하고 있다고 봤다.

연령별 응답을 살펴보면 18세~29세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해 긍정 평가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고 30대는 잘못하고 있다가 51%로 잘하고 있다 40%보다 11%p 많았다. 40대는 54%, 50대는 47%, 70세 이상은 51%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긍정 평가가 더 높았고 60대의 경우 잘하고 있다 42%, 잘못하고 있다 42%로 동률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갑 지역 잘하고 있다 51%, 잘못하고 있다 37%였으며 제주시을 지역은 잘하고 있다 49%, 잘못하고 있다 38%, 서귀포시는 잘하고 있다 46%, 잘못하고 있다 39% 등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학생 60%, 기능노무·서비스직 52%, 사무·관리 50%, 가정주부 48% 등의 순으로 오영훈 지사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봤고 무직·은퇴·기타 47%, 자영업 43%, 농·임·어업 42%, 사무·관리 40% 등의 순으로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별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406명 중 45%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44%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의 답변자 459명은 45%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42%가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471명 중 56%는 잘하고 있다, 34%는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도민 59%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4%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어느 쪽도 아니다' 3%, '모름·응답거절은 14%였다.

성별로는 남성 756명과 여성 760명 중 모두 각각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남성은 26%, 여성은 23%가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60대 65%, 18~29세와 70세 이상 각각 61%, 30대와 40대 각각 57%, 50대 54% 등의 순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30대 31%, 40대 29%, 50대 27%, 18~29세 26%, 60대 19%, 70대 이상 12% 등의 순으로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갑 잘하고 있다 61%, 잘못하고 있다 25%로 집계됐으며 제주시을 잘하고 있다 59%, 잘못하고 있다 26%, 서귀포시 잘하고 있다 57%, 잘못하고 있다 21% 등 전 지역에서 과반수 이상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봤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의 64%와 학생의 62%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기능노무·서비스직과 사무·관리직은 각각 59%가 잘하고 있다, 자영업은 58%가 긍정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사무·관리 28%, 기능노무·서비스 26%, 자영업 25%, 학생 24%, 무직·은퇴·기타 23%, 농·임·어업 20%, 가정주부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별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406명 중 65%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1%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의 459명 중에는 6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24%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의 471명은 53%가 직무 수생을 잘하고 있다고 봤고 32%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라일보,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도내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와 인터뷰 조사로 이뤄졌으며,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15.8%로 9577명 중 1516명이 응답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시갑 16.4%(3116명 중 511명 응답), 제주시을 14.7%(3408명 중 501명 응답), 서귀포시 16.5%(3053명 중 504명 응답)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p)(제주시갑±4.3%p, 제주시을·서귀포시 ±4.4%p)다.

※ 위 여론조사 결과는 2월 7일 오후 10시부터 인용 보도 할 수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헤드라인제주·KCTV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등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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