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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잘 나가던 골프연습장·당구장 문 닫는 곳 많네
작년 골프연습장 이용권 환불 없이 폐업 사례도
체력단련장·가상체험체육시설 등은 증가 추세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02.14. 15:57:24
[한라일보] 복고풍 열기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라 한때 잘 나가던 골프연습장과 당구장 영업장이 지난해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폐업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행정에 신고 접수된 체육시설은 1041개소(제주시 793, 서귀포시 248)이다.

업종별로는 골프연습장, 당구장,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등의 비중이 높은 실정이며 폐업과 개업 등 희비도 엇갈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MZ세대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골프연습장이 2022년 196개소(제주시 149, 서귀포시 47)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해 184개소(제주시 139, 서귀포시 45)로 12개소가 폐업했다. 심지어 연습장 이용권을 회원에게 환불을 하지 않고 폐업해 입건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또한 한때 온라인 게임에 밀렸다가 복고풍의 열기로 성황을 이뤘던 당구장도 2021년 252개소(제주시 195, 서귀포시 57)에서 2022년 248개소(제주시 190, 서귀포시 58), 지난해 218개소(제주시 172, 서귀포시 46)로 점차 줄고 있다. 특히 서귀포지역에서의 폐업이 잇따랐다. 무도장 및 무도학원도 2022년 31개소(제주시 23, 서귀포시 8)에서 지난해 24개소(제주시 18, 서귀포시 6)로 감소했다. 이들 업종의 폐업은 대체적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인 운영난에 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체력단련장은 2022년 202개소(제주시 158, 서귀포시 44)에서 지난해 218개소(제주시 170, 서귀포시 48)로 소폭 늘었다. 가상체험 체육시설도 2021년 60개소에서 2022년 83개소, 지난해 96개소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체육도장은 190여 개소, 수영장 30여 개소, 승마장은 20개소 등으로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공암벽장업이 2022년 문을 연 이래 지난해 4개소(제주시 3, 서귀포시 1)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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