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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나선다
제주보건소 29일까지 65세 이상 600명 모집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02.15. 14:55:50
[한라일보] 제주보건소가 AI-IoT를 기반으로 한 건강행태 개선 등 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선다.

제주보건소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늘 건강' 앱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보건소는 참여자 600명(제주보건소 300명, 서부·동부보건소 각 150명)을 선착순 모집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허약, 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자,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가 지급된다.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도 추가 지원된다.

대상자들은 기기를 이용해 6개월간 자가측정하며, 보건소에서는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담 및 맞춤형 미션 부여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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