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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내일 다시 비 내린 후 강력한 꽃샘추위
예상강수량 10~40㎜, 산지는 눈.. 1일 낮 기온 5~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2.28. 07:33:25

겨울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다시 비가 내린 후 주말까지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29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29일 새벽부터 시작해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9일 예상강수량은 10~40㎜이며 눈이 내리는 산지는 3~10㎝정도 쌓이겠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29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이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선 29일 오전부터 제주도 해상으로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29일 오후에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0m 내외로 일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29일까지 평년보다 높겠지만 1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12~13℃,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8~9℃, 낮 최고기온은 9~12℃로 예상된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3~5℃,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6℃가량 낮은 5~8℃에 머물겠다.

29일부터는 눈이 내리는 산지와 산간도로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떨이졈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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