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양인아 어르신이 두 동생 양인출, 양인복 씨와 함께 4·3 희생자인 아버지로 인해 받은 형사보상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어르신의 부친은 4·3 당시 불법적인 군사재판에 회부돼 징역 15년 형을 언도받고 대구형무소에 수감됐다가 1950년 6·25 발발 직후 대구 가창댐 인근에서 학살당했다. 아버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어린 3남매는 뒤늦게 호적을 등재했으나 두 아들은 친아버지 호적에 등재된 반면, 딸인 양인출은 다른 호적에 등재돼 가족관계 불일치로 인해 유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양 어르신 형제는 국가로부터 지급받은 형사보상금을 여동생과 함께 나누고 함께 기부함으로써 3남매의 우애를 보여줬다. 제주4·3평화재단 김종민 이사장은 "뒤틀린 가족관계로 인해 희생자의 따님은 유족으로도, 재심재판의 청구인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면서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을 위해 대법원 규칙과 특별법은 개정됐으나 아직 개정되지 못한 시행령도 바로잡힐 수 있도록 4·3평화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 제주시 구좌읍 김송로 14에 위치한 김녕종합유통센터는 총 120억원이 투입돼 7700㎡의 부지에 3000㎡ 규모,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서귀포시 '미래전략팀' 오리엔테이션 미래전략팀은 2010년 처음 구성돼 지난해까지 총 78건의 시정 과제를 발굴 연구했다. 서비스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경영학 마케팅 분야 많은 업적을 쌓은 교수 및 학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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