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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맑고 포근한 봄... "모레까지 일교차 커요"
오는 9일까지 낮과 밤 기온차 8~10℃ 커
8일 낮부터 비 예보... 예상 강수량 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4. 04.07. 09:37:25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과 벚꽃.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일요일인 7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0℃로 평년(16~18℃)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9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8~10℃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8일 아침최저기온은 13~14℃, 낮 최고기온은 18~19℃로,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 낮 최고기온은 18~19℃로 예보됐다.

8일 낮부터 밤 사이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다.

8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9일 오후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초속 9~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1.5~4.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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