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화재 발생 약 3시간만에 진화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1동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소방당국이 접수했다.

불은 공업단지 내 모 자동차 부품 대리점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도심으로 크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에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136건에 달하는 동일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9시38분쯤 큰 불길을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소방 펌프차 등 장비 39대가 투입되고, 156명이 동원됐다.

샌드위치 패널로 조성된 해당 창고는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4개동이 이날 화재로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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