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원인 분석에 돌입, 제주 지역구에서의 패배 원인에 대해서도 객관적 분석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조정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인선을 마무리하고 오는 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총선 백서 TF에는 국민의힘이 참패한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에 출마했던 당선인과 낙선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외부의 각계 전문가와 지방의회의원도 TF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구 후보 254명과 당 사무처·보좌진 등을 상대로 무기명 심층 설문조사도 실시해 이들의 목소리도 백서에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총선 백서를 통해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당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혁신 로드맵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 백서와 관련해 "치열한 반성과 처절한 해법을 담은 총선 백서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야당에 패하면서 17대 국회부터 이어져온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부미현기자 bu8385@ihalla.com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