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시행 중인 농기계 임대 사업 이용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농가에서 선호하는 농용 굴삭기 임대 일수는 531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잔가지파쇄기도 657일 임대되며, 전년 대비 9% 증가한 이용률을 보였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담을 덜고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커 농가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동협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화팀장은 "농업인이 임대 농기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