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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 비판 잇따라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 "교육관료, 그들만의 조직개편 중단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5.28. 10:38:41
[한라일보]최근 최종보고회를 마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진단 용역 결과에 대한 교육계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성명을 내고 "무엇을 위한 조직 개편인지 제주교육의 전망을 내오기 위한 조직 개편이 맞는건지 의구심이 든다"며 "인력 운용 효율에만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안"이라고 혹평한 가운데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도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벼슬아치 자리 마련 쇼인가?"라고 지적하며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최종보고서의 조직 개편 주요 근거가 총 398명의 교육관료들의 설문조사 만 있을 뿐 도민들의 의견과 단위학교 진단이 없음을 짚었다.

또 제2부교육감과 담당관 등 최고위 교육관료가 생겨나면 이에따른 임금과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임도 지적했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교육관련, 그들만의 조직개편 그만두라"라고 주장하며 "2024년 조직개편 반대 서명운동 등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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