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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배달 노동자·대리운전기사에 산재보험료 지원
방문강사·방문점검원 등 직종도 대상 포함
제주도, 오는 6월 17일부터 3주간 1차 접수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05.28. 17:24:08

제주도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배달 노동자와 대리운전, 방문강사 등에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오는 6월 17일부터 플랫폼 배달·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차 접수는 오는 10월에 예정돼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에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등 모두 8개 직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 3주간으로, 도내 3곳에 있는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연동·서귀포센터)이나 제주도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신청을 접수한 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험료 부과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1~4월 산재보험료 중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제주도 경제일자리과(064-710-2551~25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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