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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그친 제주지방 내일부터 다시 최고 150㎜ 호우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사이 시간당 30~40㎜.. 지역별 격차
30일 아침부터 기온 높아지며 후텁지근.. 중산간 안개 주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6.28. 08:33:56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이틀간 100㎜의 많은 비를 뿌렸던 정체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말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가끔 비가 내리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수 지속시간이 짧고 폭도 좁아 예상강수량은 5㎜ 내외로 양은 많지 않겠다.

주말인 29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휴일인 30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북부 20~60㎜, 나머지지역은 30~80㎜,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와 중산간은 120㎜, 산지 150㎜ 이상 내리겠다.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40㎜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25~27℃,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3℃, 낮 최고기온은 24~28℃로 예상된다.

휴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5℃, 낮 최고기온은 24~30℃까지 오르겠다.

30일 새벽부터는 육상에서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며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량과 강수구역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최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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