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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최고 200㎜ 폭우.. 내일까지 또 120㎜
서귀포 시간당 55.5㎜ 6월 1시간당 강수량 극값 경신
30일 새벽부터 낮동안 또 시간당 30~50㎜ 강한 비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6.29. 16:55:50

폭우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정체전선에서 만들어진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지방에 200㎜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에 의해 발달한 저기압의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제주지방에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낮동안 호우경보까지 발효되면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일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진달래밭 231.0㎜, 삼각봉 211.5㎜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산지 대부분에서 18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해안지역에서도 서귀포 136.1, 남원 129.5, 한남 161.0, 제주 36.6 새별오름 82.5, 성산 129.5, 표선 137.5, 고산 47.5, 대정 73.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서귀포는 1시간 동안 55.5㎜가 쏟아져 6월 1시간 최다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다.

제주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30일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다시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했다.

29~30일 사이 예상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20㎜이이다. 1일 예상강수량은 30~8-㎜이며 산지와 중산간은 120㎜이다.

육상과 해상의 강풍도 계속되겠다. 육상에선 1일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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