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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만서 제주 오던 실종 요트 무사히 발견
연락 두절 8시간만에 위치 확인 제주 입항 중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4. 07.08. 07:11:38
[한라일보] 한국인 3명을 태우고 대만에서 제주로 항해하던 중 연락이 끊긴 요트가 실종 신고 8시간 만에 발견됐다.

8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31분쯤 마라도 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연락이 끊겼던 19.5tr급 요트 A호의 위치가 확인됐다.

실종 신고 8시간만에 해경은 요트 선원들과 휴대전화로 연결이 닿았으며 선원 모두 무사한 상태로 전했다. 연락이 닿을 당시 A호는 엔진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후 스스로 항해가 가능해 제주시 도두항으로 오고 있는 중이다.

해경은 경비함정들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제주에 입항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호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대만에서 출항해 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도두항에 입항하는 일정으로 항해하던 중 지난 6일 오전 10시 마라도 남서쪽 389㎞ 해상에서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이후로 종적을 감췄다. A호에는 한국인 3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실종 신고를 접수한 후 3000t급 함정 7척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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