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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전패' 제주Utd 이번에는 '극강' 울산 넘어설까
26일 K리그1 25R 제주월드컵경기장.. 홈 4연승 도전
지난해부터 만나면 패배.. 6강 진출 위해 승리 절실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25. 09:46:42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한라일보] 좀처럼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홍명보 감독이 떠난 울산 HD를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9승 2무 13패 승점 29로 리그 8위, 울산은 12승 6무 6패 승점 42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한 제주는 울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홈 4연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수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울산과의 경기는 만만치 않다. 주민규가 울산으로 이적한 후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전패했다. 특히 수비가 무너지면서 지난해 6월 경기에선 5점을 내주는 등 대량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단 1승을 거뒀을뿐이고 24골을 내주고 11골을 얻는데 그쳤다.

26일 경기도 창과 방패의 대결이 예상된다. 울산의 주득점원인 야고와 주민규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가 연패에 빠진다면 수원에서 이승우까지 영입한 전북(리그 10위, 승점23)에게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강등권 추락도 우려된다.

무엇보다 골 결정력을 높이는게 우선이다. 제주는 올 시즌 310개 슈팅 중 유효슈팅이 97개에 불과하다. 특히 페널티박스 내에서 168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고작 25 득점에 그치고 있다.

제주는 22~23라운드에서 연속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리 조나탄과 팀 도움 1위를 달리는 서진수,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 등의 역할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제주는 이날 경기를 제주 청년들이 실질적인 가치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로 개최하고 다양한 경품과 함께 각종 이벤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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