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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내망 통신속도 10Gbps 고도화 사업 본격
올해 43개교 대상 77억 투입... 3개년간 추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7.25. 11:04:20
[한라일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제주교육당국의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 고도화 사업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3개년간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 10Gbp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100Mbps에서 1Gbps까지 혼재된 학교 네트워크 통신속도가 10Gbps로 개선된다.

도교육청은 1차 연도인 올해 디지털선도학교 및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도내 43개교(초 30, 중 12, 고 1)를 선정했으며,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77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해당 학교에 대해 전체 네트워크 통신속도를 전국 최초 10Gbps의 속도가 가능한 케이블로 교체하고 네트워크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네트워크를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및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 학교 학내망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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