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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3개 공기업-제주은행 '상생협력기금 협약'
100억원 상생협력기금 조성해 저리 대출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4. 07.25. 16:13:40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도내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은 25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1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ESG경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저리로 대출한다.

[한라일보] 제주지역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ESG경영 기업을 적극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이하 '도내 3개 공기업')와 제주은행은 25일 제주은행 5층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은 1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도내 소상공인, ESG경영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저리로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간 15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가치 상생협약대출'을 지원하며, 심사를 통해 산출되는 기업별 여신금리에서 3.0%포인트(p) 감면 혜택을 1년간 받게 된다.

제주가치상생협약대출은 오는 8월부터 도내 제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은행과 3개 공기업은 지난해에도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도내 1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저리 대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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