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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손 맵시… 망건장 보유자 강전향 기획전시·시연
이달 27~29일 제주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4. 07.26. 18:22:17
[한라일보] 올해도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섬세한 손 맵시가 스며있는 말총공예 망건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오전 11시~오후 3시) 제주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사라봉길 75)에서 펼쳐지는 2024 국가무형유산 망건장 보유자 강전향 기획전시 및 시연행사다.

시연엔 강전향 보유자를 비롯 전영인·이선아·김현진 이수자와 고서현·전현영 전수생이 함께 한다.

강전향 보유자 "망건제작기법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뜻깊은 망건과의 만남의 시간"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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