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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밤바다 배경 '하고수동 해수욕장 서머 페스티벌'
내달 9~10일 공연·먹거리·불꽃놀이 등 프로그램 다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7.29. 10:07:28
[한라일보] '섬 속의 섬' 우도에서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상인회(회장 김경철)가 주최·주관하는 '2024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서머 페스티벌'이다.

8월 9~10일 이틀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 공연, 청정 먹거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날에는 색소폰 연주, 디제잉 댄스 파티, 여성 듀엣 아인스와 가수 김나희의 축하 공연이 예정됐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댄스 타임, 가수 장하온과 박현빈의 축하 공연이 잇따른다. 폐막식에선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오봉리상인회 측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지난 25일 성수기 부당 요금 근절과 친절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며 "오봉리 소재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는 평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우도면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 시범지역이다. 그에 맞춰 이번 축제에서는 다회용컵이 사용된다. 양우천 우도면장은 "매년 150만 명 이상이 우도를 방문하지만 체류 시간이 3~4시간에 불과하다"며 "이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청정 우도, 머물고 싶은 우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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