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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정치권과 예산·정책 협의 언제 하나
제주도와 여야 당 차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는 조국혁신당이 유일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4. 07.29. 10:42:13
[한라일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8월말 확정해 9월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도 협의에 속도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제주 연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등 제주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후로 여당인 국민의힘이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는 6월에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민주당과는 9월에 지도부와 제주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022년에도 7월 중 국회에서 제주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었다.

이와 달리 올해는 제주도와 민주당 소속 제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도 열리지 않은 상황이다.

타 지역의 경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전남도는 8월 말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정당국을 찾아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심의 단계인 9~11월에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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