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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키르기스스탄 발달장애인 태권도 교류 활성화 추진
전국발달장애인태권도시범연대 제주지부 교류 협약 체결
올해 서귀포 발달장애인 태권도 축제 선수단 파견 합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30. 11:58:16
[한라일보] 제주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간 발달장애인 태권도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발달장애인태권도시범연대 제주지부(회장 강동균)는 지난 27일부터 6일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 방문, 키르기스스탄 청소년체육학교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협약식에는 사마트 사리코외츠 체육부 차관 참석, 자국에서 발달장애인태권도 대회가 열릴수 있도록 전국발달장애인태권도시범연대에서 선수단 파견하는 등 열악한 자국발달장애인 태권도 활성화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올해 12월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발달장애인한마당태권도 문화 축제에 키르기스스탄 임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강동균 회장은 300만원 상당 태권도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고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발달장애인태권도 보급 및 활상화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 했다.

강 회장은 "키르기스스탄과의 교류를 통해 발달장애인태권도선수들에게 자존감을 갖게 해주고 태권도와 문화 스포츠를 통해 꿈과희망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양 단체는 서귀포 지역 지적·발달 장애인 태권도· 슐런 종목 선수들과 정기적인 왕래 교류를 하기로 했으며 매년 1회 봉사단을 키르기스스탄에 파견, 재능 기부를 하기로 했다. 강동균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키르기스스탄 청소년체육학교와 장애인 태권도협회. 총괄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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