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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대야 이어 낮엔 무더위.. 제주전역 폭염특보
지난 밤 산지 제외 해안지역 전역 열대야.. 제주시 24일째
낮 최고기온 33℃ 안팎.. 다음 주말까지 무더위 이어질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7.31. 09:10:10

서귀포 소정방 물맞이.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음 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부터 2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거나 남부와 산지는 가끔 구름 많겠다.

낮동안 강한 햇볕으로 낮 기온은 폭염경보가 발효중인 동부지역을 33℃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나머지지역도 31℃ 이상 오르고 최고체감온도는 33~35℃를 보일 전망이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30~34℃,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8℃, 낮 최고기온은 30~34℃가 되겠고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7~28℃, 낮 최고기온은 31~34℃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에도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1, 서귀포 27.9, 성산 25.3, 고산 27.5℃를 기록했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서귀포 19일, 성산 18일, 고산 13일로 늘었다.

해상에선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가와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장마가 마무리되면서 다음 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주지방의 장마는 지난달 19일 시작해 지난 27일까지 39일 동안 이어졌고 장마기간 강수량은 561.1㎜로 평년보다 200㎜ 이상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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