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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경환 28일 개막 파리 패럴림픽 셔틀콕 메달 노린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SL4 출전..태권도 오원종은 지도자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8.19. 14:00:26

파리 패럴림픽 필승 의지를 다지는 오원종 코치, 신경환 선수(왼쪽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배드민턴 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은 이번 패럴림픽에는 제주 신경환 등 17개 종목 177명이 참가해 지난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한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SL4에 출전하는 신경환 선수는 "지난 도쿄패럴림픽에서 이루지 못해던 입상의 꿈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 제주의 자랑스러운 메달리스트로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경환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 스페인오픈 장애인배드민턴대회 단식 3위에 올라 이번 대회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신경환은 조 편성 결과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 사이 예선전을 치르고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8강전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이번 패럴림픽에는 농아인올림픽 3회 연속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제주 태권도 실업팀 모빌월드 오원종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정재훈 상임부회장은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신경환 선수와 오원종 코치에게 제주도민들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면서 "한계를 넘어선 승리로 제주도민 모두가 하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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